IT 관리팀이 하는 일 (보안 및 IP관리 편)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보안은 무엇일까? 외부로부터의 해킹이나 악성코드등도 있겠지만, 내부에서의 유출이 더 무서운 것이다. 내부에 스파이가 있거나, 퇴사를 하거나, 외부인이 방문했을 때, 가장 큰 유출 경로는 USB나 외장하드를 통한 데이터 유출이다. 따라서 내부에서 인가되지 않은 저장매체에 대한 반출을 차단하면, 보안효과가 아주 뛰어나다. 이 또한, 전산실에서 기획하는 시스템이며 꼼꼼한 검토와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최종 구축한다.

 구축 후에는 내부 요청에 따라, 저장매체에 대한 인가 및 대여, 회수 등의 관리를 해줘야 하며, 특수한 경우에 대한 예외처리, 월별 반출 이력 관리 보고 등의 업무가 있다. 물론 시스템 및 서버 하드웨어에 대한 지속적인 상태 관리도 포함된다.

 이것도 규모가 큰 회사라면 필수 인프라일 것이다. 과거에는 또는 규모가 작은 회사라면, 내부 IP 주소를 일반 문서로 관리하여 직원들에게 할당하는 형태이다. 하지만 종이로 관리하다보면 관리자가 실수할 수도 있고, 직원들이 실수나 고의로 다른 IP를 사용할 수도 있다. 그러면 IP 충돌로 인해, 해당 PC의 인터넷이 안 될 수 있다. 더 큰 문제는 서버나 메인 네트워크 장비 IP와의 충돌로, 모든 업무가 마비될 수 있다. 최악의 경우에는 충돌을 일으킨 IP를 찾지 못해, 모든 전산장비를 갈아엎어야 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IP 관리에 대해서는, 장부 따로, 인프라 따로가 되어서는 안 된다.
 따라서 IP 관리 시스템이라는 것이 있으며, Paper가 아닌 서버로 IP 주소를 할당하며, 그 PC는 그 IP만 사용할 수 있다. 아무리 다른 IP에 접속을 시도해도 연결되지 않으며,  다른 IP 사용자는 충돌을 받지 않고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모든 PC는 물론, 전산장비들이 이 시스템에 의해 IP주소를 보호 받기 때문에, 네트워크 안정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이러한 IP 관리 시스템은 지사별로 사내 망과 손님 망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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